[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주연)과 지난 15일 하얏트 플레이스 서울 판교에서 '2026 인디크래프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개발사 6곳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2026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 축제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3월 막을 올린 뒤 선정작 발표, 독일 게임스컴 홍보부스 운영, GXG 2026 연계 오프라인 전시, 커넥트페어 수출상담회까지 7개월간 이어진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https://image.inews24.com/v1/aa5e75a20d0720.jpg)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디게임은 큰 자본보다 좋아하는 마음과 새로운 상상으로 만들어진다"며 "오늘 수상이 그동안 쏟은 시간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판교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중심지"라며 "개발사들이 계속 게임을 만들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곁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국내·커뮤니티 부문 대상은 1HP 스튜디오의 '이나리(INARI)'가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팀에는 상금 4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나리는 단 하나의 목숨으로 펼치는 초고속 수리검 액션 플랫포머로, 신화와 강철이 충돌하는 동양풍 세계관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 무속을 소재로 한 핵앤슬래시 액션 로그라이크 '악선'을 만든 웨이웨이주식회사(상금 1000만원)가, 우수상은 하드코어 탑다운 슈터 '쿠산: 늑대들의 도시'의 개발사 서클프롬닷(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생 개발팀 중심의 챌린저 부문에서는 지휘관의 작전 결정과 용병의 바디캠 시점을 결합한 전술 FPS 게임 '테세우스'의 플루타코스가 최우수상(장학금 2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1950년대 전장의 모스 부호 정보전을 1-bit 픽셀 아트로 구현한 턴제 시뮬레이션 '워 인 더 다크'의 새싹 스튜디오(장학금 100만원), 인디레벨업상은 폭탄의 무게중심을 조절하며 달리는 밸런스 액션 '패스 더 밤: 러너'의 트라이넛 스튜디오(장학금 50만원)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국내 부문 1위를 차지한 원앤원의 윤재은 공동대표가 시상자로 나섰다. 윤 공동대표는 올해 수상팀에 직접 상을 전달하며 수상 이후 1년간의 경험과 후배 개발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운영사무국은 이처럼 전년도 1위 개발사가 이듬해 수상사를 축하하며 시상하는 방식을 인디크래프트 전통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치열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톱3에 오른 여섯 개 개발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상이 일회성 영예에 그치지 않도록 투자 유치와 퍼블리싱, 해외 진출 등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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