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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래 함께 부른 다정한 부부"…윤석열·김건희 구속 전 영상 공개한 前 행정관, 왜? (영상)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자택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다.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사진=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SNS]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사진=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SNS]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곡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보좌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른다. 이어 옆에 있던 윤 전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건네자 흰색 내의 차림의 윤 전 대통령도 노래를 이어간다.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이다. 작 중 '크리스틴'과 '라울'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부르는 노래로, 정 전 행정관은 두 사람이 뮤지컬을 관람한 뒤 해당 곡을 듀엣으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사진=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SNS]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개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모습. [사진=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SNS]

정 전 행정관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영부인님(김 여사)의 또 다른 취미 생활은 (윤 전) 대통령님 노래 강습이었다. 노래마저도 듀엣으로 연습하던 다정한 부부셨다"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영상은 재구속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 전 행정관은 지난 8월 말부터 SNS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과거 일상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과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 김 여사가 사무실을 청소하는 사진 등도 게시했다.

일각에서는 정 전 행정관이 이 영상을 공개한 것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옹호하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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