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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국 모든 어린이에게 스페이스X 1주씩 주겠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내 스페이스X 주식을 1주씩 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돌연 밝혔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것은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일들의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을 개인 엑스 페이지 상단에 고정해두기도 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주식 지급 계획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실제로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주식을 1주씩 지급하려면 약 105억달러(13조966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스페이스X 1주당 가격(146달러, 한화 19만4200원)에 미 인구조사국이 추산한 미국 아동 인구(약 7200만명)를 반영해 계산한 수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순자산만 9000억달러(1196조원)를 넘는다.

만약 머스크가 실제로 개인 주식 일부를 미국 어린이들에게 지급하고자 할 경우 불가능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머스크는 그동안 실현되지 않을 아이디어를 불쑥 꺼내거나, 무언가 계획을 제안한 뒤 나중에 '농담이었다'고 설명한 전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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