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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3년 10개월 만 최대폭 상승


9월 신규취급액 3.43%…한 달 새 0.25%p 상승
잔액 기준 3.15%, 신잔액 기준 2.79%로 올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은행 ATM 기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위치한 은행 ATM 기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43%로 전월(3.18%)보다 0.25%포인트(p) 상승했다. 2022년 11월(0.36%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금리 수준도 당시 연 4.3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 조달 자금까지 포함해 시장금리 변화가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연 2.89%에서 7월 3.18%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8월에는 연 3.1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9월 다시 상승했다. 지난해 9월(연 2.52%)과 비교하면 0.91%p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3.15%로 전월(3.05%)보다 0.10%p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1%에서 2.79%로 0.08%p 올랐다.

코픽스 상승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이를 기준으로 삼는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를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자도 약정한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돌아오면 상승분이 반영될 수 있다. 실제 적용금리는 은행별 가산금리와 우대금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연 3.16~3.43%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연 3.16%에서 이달 8일 3.32%, 14일 3.43%로 상승했다.

/임우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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