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가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지원하고, 사회연대경제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등 민선9기 민생 경제 정책 밑그림을 완성했다.
도는 지난 10월 6일 발표한 민선 9기 도정 로드맵의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 비전을 민생경제 분야에서 구체화한 ‘민선 9기 소상공인 및 사회연대경제 추진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소상공인 지속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통해 도민과 함께가는 민생경제 대전환’을 비전으로 한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총 975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지역상권·전통시장 특화 및 경쟁력 강화 △사회연대경제 통합지원체계 구축 △서민경제 안정 및 금융복지 강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을 경영안정 중심에서 창업·성장·위기 극복·재기까지 확대한다.
내년부터 충북형 창업기업 금융 지원을 신설해 창업 지원과 일반 경영안정 지원을 구분하고, 연간 융자 규모를 올해 2000억원에서 2030년 30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맞춤형 경영지원, 멘토링, 법률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AI(인공지능) 창업스쿨과 스타 소상공인 발굴로 성장 역량을 높인다.
아울러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폐업 시 사업 정리부터 재도전까지 필요한 지원을 이어간다.
전통시장은 편의시설·안전망 확충,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현대적 전환을 지속하면서 지역 고유자원 기반 특화 시장·상권 육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등 세대를 잇는 오랜 역사와 문화관광적 가치를 품은 대표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미식과 체험 중심의 로컬테마상권 조성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로컬창업스튜디오를 통한 청년 상인의 로컬창업 활성화, 성장 잠재력이 높은 NEXT 상권 발굴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성장 기반 위에 지역다움을 더해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지역상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일경험과 일자리 창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충북 사회연대경제 정책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2028년 1월 사회연대경제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지원·판로·공공구매‧컨설팅 등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한다.
마지막으로, 착한가격업소와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과 지역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2027년 1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지속한다.
금융·경영·고용·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제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15개 사업에 655억여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한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추진계획은 창업부터 경영안정, 위기 극복까지 각 성장 단계마다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소상공인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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