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버거킹이 배우 유해진을 내세운 신제품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과 매장 광고를 내리는 등 관련 홍보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유해진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97318f11c5dd2.jpg)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버거킹은 지난달 가을 신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출시하고 유해진의 이름과 '뉴(NEW)'를 결합한 '뉴-해진 트머와'를 콘셉트로 홍보를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신제품 출시 약 2주 만인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버거킹 공식 SNS의 유해진 관련 게시물이 내려졌으며, 매장에서는 유해진이 등장하는 포스터 등 관련 광고물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이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누리꾼과 보수단체는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광고나 영상에 비난 댓글을 달며 공격하고 있다.
버거킹에 대해서도 불매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만 버거킹은 모델 활동 종료가 이 같은 움직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광고 모델 계약 기간과 캠페인 운영 기간은 건별로 다르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사전에 수립한 계획과 일정에 따라 운영됐으며, 해당 일정은 특정 이슈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유해진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으로 출연 배우와 제작사에 대한 협박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일부터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규탄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유해진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배우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 등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고범석 서울경찰청장 역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에 대한 위해·협박 등에 대해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며 대응 의사를 밝혔다.
유해진에 이어 또 다른 출연 배우 이민호에 대한 공격도 나타났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지난달 14일 올라온 '이민호·류혜영·김대명, 요즘 대세는 두부상' 영상의 댓글 기능을 중단했다. 해당 영상에는 출연 배우들에 대한 비난 댓글이 연달아 달린 바 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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