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가람저축은행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a6d0b7990240e.jpg)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태광그룹 계열 저축은행인 예가람저축은행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2일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유출 정보는 고객명, 전화번호, 생년월일이다.
예가람저축은행은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직후 관련 서비스 중단·외부 IP 차단 등 필요한 긴급조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에 즉시 보고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고객의 피해 사항 확인과 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총자산 규모 2조4100억원대의 저축은행 상위 20개사 중 하나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은행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된 가운데, 저축은행 업권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나오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보안 점검과 대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 '긴급 상황 대응 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사 정보 유출 사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신 사무처장은 은행권과 카드업권에 외부 노출 전산시스템 전반을 자체 보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금융당국은 업권으로부터 자체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7일 오후 주요 금융회사를 소집해 보안 점검 결과를 살피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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