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윤리적인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6 인공지능 융합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70명이 참여한다. 교원들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이해하고 윤리적·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성균관대학교 안성진 교수의 '윤리적인 인공지능과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위험 가능성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 원칙 ▷인공지능 시대 교사의 협력과 역할 등을 중점 논의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위험과 윤리적 쟁점을 작동방식, 학습 자료, 사회적 영향 측면으로 나눠 살펴볼 예정이다.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과 인공지능 시스템이 내리는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기 어려운 블랙박스 문제도 들여다 본다.
학습 데이터의 품질에 따른 편향과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도 다룬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교사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 과정을 살피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결과를 교육적으로 판단하며, 학생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도록 이끄는 교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언제, 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이해하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두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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