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3e6f2e70852ef3.jpg)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과 유관기관이 벤처기업의 투자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를 조성한다. 증권업계가 추진하는 세컨더리 투자까지 더하면 벤처 회수시장에 약 2조원의 자금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과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약 1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각 기관은 내부 결의를 거쳐 재원을 마련하고 펀드를 통해 벤처 회수시장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컨더리 투자는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비상장기업 지분이나 펀드 지분을 다른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이다.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외에도 투자금 회수 경로를 제공해 기존 투자금이 다시 벤처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업계는 지난 8월 향후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펀드까지 더해지면서 금융투자업계가 벤처 회수시장에 공급하는 자금은 약 2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예탁원은 "이번 펀드 조성은 유동성 부족을 겪는 벤처업계의 든든한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혁신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경제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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