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나루난장', '야간연희', '여강괴담' 등 다채로운 신규 야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나루난장'은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낮에는 민복과 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주막과 평상에서 먹거리와 휴식을 즐기는 전통적인 분위기로 운영되며, 밤에는 관람객이 다 함께 음악과 흥을 나누는 참여형 난장으로 전환된다.
특히 밤마다 특별한 '풍류객'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개막일인 23일에는 그룹 룰라, 24일에는 여주시 홍보대사인 펭수와 쿨의 김성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싸이버거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남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간연희'도 사흘 내내 이어진다. 첫날에는 전통 줄다리기와 국악 비보이,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쌍용거 줄다리기 불꽃연희'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둘째 날에는 안성 바우덕이 줄타기와 여주 본두리 전통 낙화놀이가 결합된 '조선 줄타기 낙화연희'가 펼쳐지며 마지막 날에는 조선시대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멀티미디어 공연 '연분'과 폐막 불꽃놀이가 장식하는 '조선 스웨그 불꽃연희'가 마련된다.
또 남한강에 전해 내려오는 기묘한 설화를 바탕으로 한 체험형 미션 프로그램 '여강괴담 : 조선의 밤'을 새롭게 도입해 젊은 층 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낮에는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시간여행형 축제 공간을, 밤에는 젊은층과 외부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나루난장과 야간연희, 여강괴담을 통해 전통의 멋과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여주의 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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