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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미 1조 매수' 약보합 마감⋯코스닥 850선 눈앞


외국인 2.4조 순매도에도 개인 매수에 낙폭 축소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합권, 한미반도체 등 강세
코스닥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 850선 턱밑 마감

29일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29일 오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들의 1조원대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엇갈렸고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전환하며 850선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3(0.27%, p) 내린 6870.81에 마감했다. 지수는 45.33(0.66%) 내린 6844.41에 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1조64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기관 역시 314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39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이탈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금리 상승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수주 모멘텀과 경기 방어 매력이 부각된 일부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0.93%) 오른 27만2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3000원(1.45%) 내린 20만4000원, SK하이닉스는 3000원(0.17%) 내린 17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는 태국향 78억7404만원 규모의 장비 수주 계약을 공시하면서 7.46% 오른 25만2000원에 마감했다. DB하이텍도 실적 개선 기대에 9.99% 급등했다.

IT 하드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2850억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93% 올랐다. LG이노텍(1.21%), 이수페타시스(5.07%) 등도 상승했다.

반면 태양광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한화솔루션-2.55%), OCI홀딩스(5.25%), HD현대에너지솔루션(3.0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낙폭을 키웠지만 상승 전환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2(0.38%) 오른 849.80으로 850선에 가깝게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2.71(0.32%) 내린 843.87 개장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486억원, 기관이 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9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단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0.40%), 주성엔지니어링(6.22%), 원익IPS(5.76%), 이오테크닉스(5.76%), 심텍(3.40%), 리노공업(3.23%), HLB(1.13%)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3.79%), 에코프로비엠(4.67%), 레인보우로보틱스(1.19%)는 하락했다.

/윤희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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