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은폐라 부른 시간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전날 우리 군이 현장 조사 대비 작전환경을 점검한 사실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준비를 '기만적 변명', '북한 소행을 은폐하려는 공작'이라고 불렀다"며 "안전대책 없이 조사단을 들여보냈다가 2차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장병의 피를 선동의 소재로 쓰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한 세력이 '김정은 심기 경호'를 말할 자격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는 28일 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 관할 DMZ를 방문해 합참의 합동 현장 조사 진행 상황 및 대비 태세 현황 점검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에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국방위 차원의 현안 질의 개최를 요구하고, 현장 방문에는 불참하겠다고 전했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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