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과 일본 요코하마국립대가 업무협약을 넘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국제교육 교류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요코하마국립대 방문단 7명이 안성을 찾아 공도초등학교와 죽산중·고, 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하고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안성교육지원청과 요코하마국립대가 체결한 국제교류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기관 간 협력 관계를 학생과 교원이 참여하는 학교 현장의 교육교류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단은 첫날인 21일 공도초등학교를 찾아 교육환경과 수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교사들과 협의회를 열어 한국과 일본의 수업 방식과 학교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학교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22일에는 안성의 지역 교육자원을 살펴보는 일정이 진행됐다. 방문단은 안성맞춤 유기 명장과 만나 전통 유기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지역 문화와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살폈다.

이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안성교육의 주요 정책과 학교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국제교류협력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죽산중·고에서는 수업과 교육활동을 참관한 뒤 교사협의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비롯해 IB 교육과 에듀테크 활용 사례, 교사 간 교류 현황 등을 공유하며 양국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국제교류협력 리더그룹을 중심으로 안성과 요코하마 지역 학교 간 매칭을 추진하고 국제교류 콘텐츠를 RAS(독서·문화예술·스포츠)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교사가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교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실제 학교 교육활동으로 구체화하고, 학교 간 매칭과 교원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주영 교육과장은 “이번 방문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성의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원들이 서로의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학교 간 매칭과 교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안성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협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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