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개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합키로 하고, 먼저 12개 기관은 6개 기관으로 통합방식을 확정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21일 광주청사 브리핑실에서 배미경 대변인 주재로 '공공기관 통합 브리핑'을 열고 통합방식과 추진과정을 발표했다.

통합특별시는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기관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공공기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특별시 공공기관은 옛 전남 21개·옛 광주 18개·공동 운영기관 2개 등 총 41개 기관이다.
지난 7월 공공기관장 회의를 통해 △유사·중복 기능 기관 통합 △직원 고용승계 △예산·정원 불이익 없는 통합 △시민주권 방식의 신속한 통합 △기관 주도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통합 등 5대 원칙을 밝혔다.
22개 기관을 11개 기관으로 통합하기로 했으며, 우선 12개 기관은 협의를 거쳐 6개 통합기관으로 통합방식을 확정했다. 나머지 기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방식이 확정된 기관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전라남도관광재단 △광주연구원-전남연구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광역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신설합병 방식으로 '전남광주도시개발에너지공사'를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은 '전남광주관광공사'로,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은 '전남광주연구원'으로 통합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남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광주신용보증재단'으로 통합한다.
광주광역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전남광주경제진흥원'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당초 통합 검토 대상이었던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 3개 기관은 통합 전담팀(TF) 논의를 거쳐 기관별 전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통합방식이 확정된 6개 통합기관에 대한 통합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오는 10월 통합특별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배미경 대변인은 “공공기관 통합은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된 공공서비스 체계를 하나의 특별시 체계에 재설계하고 320만 특별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다"며 "속도와 방향을 중요한 과제로, 조례 제정 등 필요한 절차에도 속도를 더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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