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무리했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8월부터 진행해 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d243f90640a2.jpg)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19일 총 40조43억4000만원을 투입해 자사주 2407만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하며,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계획 중 최대 규모다.
당초 공시한 매입 기간은 8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였다. 그러나 약 두 달 만에 매입을 마치면서 종료 시점을 한 달가량 앞당겼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유통 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앞서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약 15조원을 투입해 자사주 5685만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추진한 총 55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모두 마무리됐다.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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