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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돈 줄테니 청소해줄래?"...성격은 좋은데 집 더럽게 쓰는 시부모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집에 물건을 쌓아두고 날파리가 가득한 등 비위생적인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림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
그림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을 사랑하니 시댁에 가서 청소한다'는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의 시부모님은 퇴직한 부부 공무원이라고 한다. A씨는 남편도, 시부모님의 성격도 모두 마음에 들지만, 딱 하나, 시댁의 비위생적인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A씨의 시부모님은 화장실, 베란다 등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거나, 배수구를 관리하지 못해 날파리알이 방치되는 등 비위생적인 모습으로 A씨를 언제나 당황하게 한다. 오죽하면 A씨가 시댁에 아이들을 데려오지 못할 정도이며, A씨는 시부모님의 부탁으로 33평 집을 대신 청소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시부모님의 건강도 걱정됐던 A씨는 전문 청소업체 요원을 부르라고 권고하지만, A씨의 시부모님은 오히려 "돈을 줄테니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청소를 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한다.

그림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이미지=챗GPT]
결혼과 이혼. [이미지=조은수 기자]

A씨는 "시댁에서 바닥에 스팀청소기만 밀고 와도 온몸에 담이 걸릴 지경으로 매번 힘들다"며 "돈을 받아 봤자 병원비만 나가고, 시부모님이 성격을 고치지 않는 이상 매번 그대로일 거 같은데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청소 대가를 주시면 해볼 만하다", "아니다 자기 집은 자기가 관리하게 해야 한다"로 의견이 갈렸다.

한 누리꾼은 "그래도 시부모님이 성격이 좋아 청소 대가를 주시겠다는 거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면 그렇게 큰 시간 부담은 아닐 수 있다"며 "시부모님,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해 제안을 받아들이는 게 어떤가"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원칙적으로 시부모님의 집 관리는 본인들이 해야 한다. 자꾸 청소를 해주다 보면 나중에 집안일을 더 시킬 수도 있다"며 "그 정도로 더러운 집이라면 일주일에 두시간이라도 오는 청소업체를 쓰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한편 집의 비위생적인 환경은 실내 공기 오염과 유해 물질 증식 효과를 불러 호흡기 질환, 피부염, 정신건강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환기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 이상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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