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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흑인테러' 연상 논란⋯컨버스, 새 광고 결국 삭제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나이키 자회사인 미국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새 광고 사진이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큐클럭스클랜(KKK)'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컨버스는 해당 광고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서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

'KKK' 연상으로 논란이 불거진 컨버스 광고 이미지 [사진=인스타그램 @isaachayes3 캡처]
'KKK' 연상으로 논란이 불거진 컨버스 광고 이미지 [사진=인스타그램 @isaachayes3 캡처]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컨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한 운동화 광고 사진에 KKK의 상징인 고깔모자 형태 흰색 두건 같은 이미지가 보인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흰색 두건은 KKK가 신분을 숨긴 채 흑인을 향해 집단 폭력과 테러를 가할 때 착용했던 인종차별의 상징이다.

또 사진 속에 늘어져 있는 운동화 한 켤레가 피해자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컨버스는 문제가 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서 삭제했다.

컨버스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런 일은 발생하지 말아야 했다"며 "이 이미지가 왜 깊이 유감스러운지 이해하며 우리가 잘못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해당 광고는 컨버스가 지난달 27일 전 세계에 출시한 '척 70 X' 홍보 캠페인을 위해 촬영됐다.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모델로 참여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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