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위성곤 도지사가 취임 후 첫 서귀포시청 현장 행보에 나섰다.

위 지사는 15일 오전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제10차 도-행정시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민생대책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과 서귀포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과 물가관리, 연휴 생활불편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제수용품 가격표시, 원산지 표시 실태 등 민생 물가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서귀포in정' 한가위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선물세트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중섭거리·명동로에서는 지역상권과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대목을 맞아 차량이 붐비는 중앙로·태평로 일부 구간의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3시간으로 늘렸다. 단속 유예 시범 운영은 추석 연휴 전 중정로·동문로·서문로 일부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종합상황반 등 9개 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처리와 관광객 불편 대응을 이어가고, 저소득층 2500여 가구와 사회복지생활시설 46곳에 대한 위문도 추진한다
강풍과 고수온, 폭염 등 이상기온에 따른 농·수·축산 분야 피해 상황과 대응계획도 점검했다.
위성곤 지사는 "정책과 예산은 결국 시민이 느끼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중복되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민생·안전·돌봄과 농어업 소득, 미래산업 등 꼭 필요한 분야에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00일 실행계획도 담당자와 기한, 성과지표를 분명히 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시민 불편을 세심하게 챙기는 책임행정을 실현해달라"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현안회의 이후 서귀포시 직원들과 차담회를 진행하며, 일선 행정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차담회에는 현장 근무자와 저연차 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인공지능(AI) 행정활용 연구동아리 등 다양한 직군과 세대의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활용과 청렴, 조직문화, 직원들의 관심 분야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 느끼는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위 지사는 "인공지능(AI)과 청렴, 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달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로 연결해달라"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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