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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관행적·비효율적 사업 줄여 학교현장 중심으로


교육정책·사업 정비 심의위 개최, 실효성 등 집중 점검…이달 중 최종 정비안 확정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이 비효율적·관행적 사업을 과감히 덜어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정책·사업 전반의 실효성을 점검해 시대 변화에 맞지 않거나 효과성이 낮은 사업은 일몰·폐지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재설계함으로써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업무 부담은 줄여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청사 [사진=전북교육청 ]

특히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닌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생 교육활동에 대한 지원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전 준비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2026 전북교육 현장정책기획단’ 100명을 대상으로 교원과 학생의 교육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166개 사업에 대한 유지·폐지·개선 의견을 수렴해 심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의견 수렴 결과 기초학력·독서·진로 등 교육활동 직접 지원 사업은 유지·내실화 요구가 높았던 반면, 공모전·해외연수·일회성 행사·자료개발 등 간접 지원 사업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사업 정비 방향에 따라 지난 8일 내·외부 위원 10명이 참여한 ‘2026년 교육정책·사업 정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서별 목적사업비 정비안과 홍보·행사성 사업, 유사·중복 사업 등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2차 정비를 거쳐 9월 중 최종 정비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정비 이행 결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영환 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학교가 꼭 필요한 교육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걷어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사업은 더욱 내실화하고, 실효성이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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