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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징후 없이 갑자기 뼈 골절"⋯130만 골다공증 환자의 공포[명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1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남성 및 젊은 환자, 저체중 환자 등에게도 골다공증이 찾아오고 있다.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골다공증의 무서운 점은 증상이 없어 방치했다간 나도 모르는 사이 골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관절 골절'의 경우 사망률이 암보다 높고, 한 번의 골절만으로도 거동이 힘들어질 수 있다.

밤낮 없이 공장에서 일해온 한 62세 남성 A씨. 그는 최근 2년 사이 무려 4번의 골절을 겪었다. 손으로 툭 치거나, 가볍게 넘어지는 등 작은 충격만으로 갈비뼈, 골반 등이 골절됐다. 그는 골절 후 병원에서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다.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찾아오는 걸로 알려졌지만, 이제 남성들도 다양한 원인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한 것이 원인이었다. 그렇다면 스테로이드 이외에도 골다공증을 부르는 위험인자는 어떤 것이 있을까.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평소 누구보다 건강하다고 믿었던 한 57세 여성 B씨. 그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골다공증을 발견했다. 심지어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초고위험군'이었던 상황. 하지만 B씨는 1년간 치료 후 골밀도가 무려 21%나 좋아졌다. '중증 골다공증'에서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으로 호전된 것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현재 치료제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약제인 '골흡수억제제'로 치료받은 67세 여성 C씨. 그는 이 치료 후 골밀도가 7%정도 개선됐다. 이처럼 획기적인 치료제의 발전으로 골다공증 극복 및 골절 위험 감소의 시대가 열렸다.

다만 골다공증을 인지하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율은 30%대에 불과하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치료를 받으면 턱뼈가 괴사한다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과연 골다공증 치료제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무엇일까.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EBS '명의' 스틸 컷. [사진=EBS]

오는 11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명의-죽을 떄까지 스스로 걷고 싶다면, 뼈 건강을 지켜라' 편에서는 내분비내과 전문의이자 골다공증 치료 권위자인 김범준 교수와 함께 골다공증의 진단 기준과 위험인자, 최신 치료제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게 되는 질환으로 △칼슘 흡수 장애 △비타민 D 결핍 △약물 △운동 부족 △우울증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수는 지난 2018년 약 98만 1000명, 2020년 약 105만 명, 2022년 약 118만 4000명, 2024년 약 132만 6000명으로 집계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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