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여사로부터 약 1조94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장외에서 매수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7%에서 1.58%로 높아진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삼성전자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0월 12일 홍 여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보통주 718만8793주를 장외매수할 예정이다.
![시애틀로 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권서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161fabef34c31.jpg)
주당 거래 예정가격은 26만95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1조9373억7971만3500원이다. 거래가격은 보고서 제출일의 전 영업일인 9월 8일 삼성전자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거래는 특수관계자 간 주식 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거래 목적을 '특수관계자로부터 주식 양수'라고 공시했다.
현재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9755만1953주로 지분율은 1.47%다. 계획대로 거래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1억474만746주로 늘어나고 지분율은 1.58%가 된다.
이번 거래는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을 직접 처분하는 대신 홍 여사가 보유 주식을 이 회장에게 장외에서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거래계획상 매매는 오는 10월 12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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