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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문 처제 개에 보복한 '아빠'…처제는 "고소하겠다" 노발대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처제가 데려온 강아지가 딸아이를 물자, 응징을 위해 개를 때린 뒤 처제에게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가장의 사연이 알려졌다.

처제가 데려온 강아지가 딸아이를 물자, 개를 때려 응징한 뒤 처제에게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가장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챗GPT로 제작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
처제가 데려온 강아지가 딸아이를 물자, 개를 때려 응징한 뒤 처제에게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가장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챗GPT로 제작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

지난 8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처제의 강아지를 때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평소 제가 판단하기에 처제가 강아지 훈육을 똑바로 못 하고 있었기도 했고, 어린 딸이 있기에 우리 집에는 안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여러번 했다"며 "근데 계속 데려와서 딸아이를 심하게 물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처제가 시바견인지를 끌어 안더니 '우리 애기 놀랬지'라고 말해 어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순간 화가 나서 방에다가 개를 가두고 문 잠근 상태에서 행거 연결봉 같은 걸로 여러번 때렸다"며 "그랬더니 강아지가 울부짖기는 했다. 그리고 나서 처제한테 '왜 일을 뭐같이 만드냐, 강아지 가지고 집에서 꺼지라고 내쫓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처제가) 며칠 뒤 문자로 고소하니 뭐니 하길래, '고소해라 나도 맞대응하겠다'고 말한 상태"라며 "당황한 와이프는 서로 좋게 화해했으면 좋겠다는데, 저는 딸아이가 다쳤음에도 개를 감싸는 모습이 아직까지도 화가 난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행동에 공감이 간다", "그래도 A씨의 행동은 너무 과했다"며 의견이 갈렸다.

누리꾼 B씨는 "아무리 처제의 강아지라도 딸아이를 공격하는 동물을 막는 건 아버지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과도하게 대응한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정당방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아무리 그래도 처제의 개를 수십 차례 때린 건 자칫 동물학대로까지 볼 수 있는 행동"이라며 "차라리 주인인 처제와 말로 풀었다면 서로 고소하겠다는 상황까지는 안 갔을 텐데, 대응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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