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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14명 유럽行⋯AI·우주산업 '미래 먹거리' 찾는다


6~12일 독일·룩셈브르크 등 출장⋯신사업 투자기회 발굴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내 14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인공지능(AI)과 우주산업 등 미래 성장산업의 투자처를 찾기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독일에서 AI·로봇·차세대 모빌리티의 사업성을 살펴보고 룩셈부르크에서는 우주산업과 디지털금융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투자 영역을 모색한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업계 CEO로 꾸려진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6일부터 12일까지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금융투자협회]

대표단은 먼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관한다. 온디바이스 AI, 휴머노이드·피지컬 AI, 차세대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기술이 실제 산업에 어느 수준까지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장 성장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밸류체인과 수익모델 변화가 새로운 투자처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룩셈부르크에서는 금융과 우주산업으로 일정을 확대한다.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부총리 겸 외교·통상장관과 만나 양국 금융투자업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룩셈부르크 우주청(LSA)·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글로벌 위성통신기업 SES 등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와 HSBC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에서 디지털채권과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금융 인프라 구축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테크노포트(Technoport)'와는 공동 세미나를 열고 유럽의 딥테크 생태계와 신기술의 상용화 현황 등을 점검한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AI·디지털 금융·우주산업은 새로운 투자기회를 만들어내는 핵심 성장 분야"라며 "이번 방문이 증권업계가 글로벌 혁신의 흐름을 읽고 미래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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