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045f3a32e47c4.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 수요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3주가량 일찍 열린다.
'당신의 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가한다.
불꽃쇼는 오후 8시 정각에 시작한다. 먼저 영국팀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삽입곡 '소다팝' 등에 맞춰 특별 제작한 불꽃을 선보인다. 이어 미국팀이 '카르미나 부라나: 오 포르투나' 등의 선율에 맞춰 어둠을 밝히는 빛의 웅장함을 표현한다.
㈜한화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불꽃쇼와 가수 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에 맞춰 감성적인 불꽃 장면도 연출한다.
올해 주요 관람 포인트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일명 '타워불꽃', 다양한 패턴이 추가된 '브릿지연출'이다.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한강 상공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적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 연출은 서울세계불꽃축제만의 시그니처다. 원거리의 넓은 지역에 있는 많은 관람객이 와이드한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년 9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09995d2fe06e0.jpg)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불꽃 축제를 위한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총 680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소방·자치구·경찰·한화그룹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종합안전본부'를 설치, 행사장 인파와 교통상황, 돌발상황 등 대응을 총괄한다.
원효대교는 6일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밤 12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 우회한다.
행사장으로 인파가 몰리는 오후 7∼8시와 축제 종료 후 해산 인파가 집중되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지하철은 행사 전후 승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5호선을 19회, 9호선을 65회 증편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강장과 출입구 질서 유지, 승객 이동을 지원한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워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한화는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한화TV'를 통해 여의도 불꽃쇼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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