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무신사 신발 전문 편집숍 '무신사 킥스'가 서울 강남 핵심상권으로 오프라인 영토를 확장한다. 홍대·성수·고양·제주에 이어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신규매장을 내며 복합쇼핑몰 기반 유통접점을 대폭 넓히는 모습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 내 무신사 킥스 신규 매장 예정지. [사진=구서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a8e543662e78f.jpg)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킥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내 신규매장 출점을 확정하고 개장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찾은 현장에는 이미 가림벽이 설치됐으며 오는 12월초 개점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붙었다.
파르나스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지하에 위치한 프리미엄 쇼핑몰로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바로 연결된다. 매장예정지 맞은편에는 식음료 매장이 자리해 있고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별마당도서관으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 5시께에도 두 쇼핑몰을 오가는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신사 브랜드가 삼성역 일대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는 최근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뷰티, 무신사 킥스 등 주요 사업 오프라인 접점을 적극 늘리고 있다.
무신사 킥스는 2001년 온라인 신발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으로 출발한 무신사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전문 편집숍이다. 지난 1월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3월 성수점, 8월 스타필드 고양점을 잇달아 선보였다. 오는 12월 제주점에 이어 파르나스몰점까지 개장하면 출범 첫해 매장수는 총 5곳으로 늘어난다.
기존 점포 성장세도 가파르다. 홍대점 월간 방문객은 개장 첫달 약 6만5000명에서 지난 7월 20만명을 돌파하며 3배이상 급증했다. 같은기간 월 거래액도 2.6배 늘었다. 성수점 역시 개장 3개월만에 월 거래액이 2배이상 증가했다.
출범 8개월만에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소비비중도 높은 편이다. 무신사 킥스 전체 거래액중 외국인 구매비중은 지난 1월 40%대 후반에서 7월 70%까지 치솟았다.
무신사 킥스는 지난 8월 스타필드 고양점으로 복합쇼핑몰에 첫 진출한데 이어 파르나스몰 입점으로 고객접점을 더욱 정밀하게 다져가고 있다.
특히 삼성역·코엑스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과 상주인구가 집중되는 핵심거점이다. 서울AI재단에 따르면 삼성역·코엑스 일대 외국인 일평균 유동인구는 4만6813명으로 명동 10만910명, N서울타워 5만7370명에 이어 서울내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유동인구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6.4%에 달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킥스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파르나스몰 역시 유통 접점을 넓히는 차원에서 입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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