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강의를 듣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중국 강사 정창성(31)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는 이날 살인, 시체손괴·유괴·은닉 등 혐의를 받는 정창성을 구속 송치했다.
![자신의 강의를 듣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중국 강사 정창성(31)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정창성. [사진=경북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79354ccb64b936.jpg)
정창성은 지난달 20일 오전 2시쯤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자신의 수업을 듣는 중국인 여성 유학생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경북 경산, 경주, 경기 군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 훼손한 A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또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허위로 실종 신고를 하거나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피해자 휴대전화를 꺼버리는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정창성이 연인 관계인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피해자가 '둘 사이의 관계를 학교에 알리겠다'고 하자 직장을 잃을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신의 강의를 듣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중국 강사 정창성(31)이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정창성. [사진=경북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073a7c456fe5e7.jpg)
아울러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검사에서 25점 미만이 나와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과도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40점 만점 중 25점 이상을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로 피의자를 송치한 이후에도 피해자 시신 수색을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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