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사고로 실종자 6명이 발생했으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이틀째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선원 6명이 실종돼 당국이 구조 중이다. 8명이 탄 예인선이 상선을 예인하다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16f0979d1a07e.jpg)
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3일) 오후 6시부터 야간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가 침몰한 해역을 중심으로 표류 예측 구역 등을 반영해 가로 30㎞, 세로 49㎞ 해역에 선박 14척을 투입해 수색을 벌일 예정이었다. 아울러 해경 항공기 1대와 공군 항공기 2대도 야간 수색을 위해 조명탄 약 270발을 투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산 앞바다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밤사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소형 선박은 수색 도중 철수했으며, 항공기 역시 강한 바람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조명탄을 쏘기로 한 헬기와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했다"며 "현장에서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선원 6명이 실종돼 당국이 구조 중이다. 8명이 탄 예인선이 상선을 예인하다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f82a36536b2ff.jpg)
부산 선적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 29분께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돼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1명은 사고 해역에 있던 상선에 구조됐고, 선내에서는 한국인 1명이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6명은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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