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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내년 예산안, '성장 과실' 고루 나눌 수 있게 살필 것"


"거시경제 회복세…국민 체감은 그에 못 미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21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향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끌 담대한 투자이기도 하고, 재정건전성 개선도 담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히 3대 메가프로젝트, 미래대응기금, 자주국방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예산이자 지방균형발전 예산이고, 국민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 예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 성장률이 3.7%로 반등했고, 수출도 사상 최초로 지난 6월 10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5위 수준으로 우뚝 서는 등 거시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국민의 체감경기는 아직 그에 못 미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정부와 여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확대 개편한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에 대해선 "민주개혁 진영 여러 미디어와 협력하며 당의 기조를 잘 전하고, 민주 진영 전체 영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최고위원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날짜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세종시 현안 관련해선 "올해만 해도 세종 집무실 건축 예산이 8배 이상 늘어났고 세종의사당 관련 예산도 1191억 원이 배정됐다"며 "국회는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을 완성하겠다. 최고위 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더 본격적인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이번 주 월요일 국회 앞 계단을 가득 메운 세종시민들께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며 "그 간절한 뜻을 민주당이 제대로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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