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31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사진=최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dc8947701cae3.jpg)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조합원 3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전체 조합원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현대차 임협은 마무리된다.
투표 결과는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투표함이 전국에서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로 모두 이송된 후 개표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올해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하기 휴가비 20만원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규 채용 계획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에 기술직 200명, 2028년에 300명 등 총 50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 또 회사가 노조에 제기했던 손해배상소송 해지 등에도 합의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사진=최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1fdc86e45013f.jpg)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성과급 규모,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 등을 두고 대립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지난달 13일 첫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15차례 총 60시간 파업을 벌였다.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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