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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독립이사 금융전문가 늘린다…선임 원칙 정비


기관투자자 대상 이사회 라운드 테이블 개최
독립이사 선임 원칙 역량 평가 구성표 공개도
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주주환원 계획 공유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의 금융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독립이사 선임 체계를 손질했다. 금융업 경험을 갖춘 인사를 이사회에 확충해 내부통제와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기업가치 제고와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가 참여한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왼쪽부터) 최영권 이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왼쪽부터) 최영권 이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곽수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이날 올해 새롭게 정비한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소개했다. '이사회 역량 구성표(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전문성과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후보군을 선별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들과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향과 주주환원 계획을 비롯해 이사회·경영진의 평가·보상체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내부통제 강화 방침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해 현업의 관리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곽 의장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경영의 정착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이라며 "투명한 정보 제공과 열린 소통을 통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4월 밸류업 2.0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업데이트했다"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우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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