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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셀 벗어난 네이버 '크림'…종합 편집숍 '크림 플러스' 브랜딩


C2C '중개'-B2C '오프라인' 분리
MD 직매입 '종합 편집숍' 전환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오프라인 리테일사업을 '크림 플러스(KREAM PLUS)'라는 독립브랜드로 재정비한다. 개인간 거래(C2C) 중개·검수를 중심축으로 성장해 온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중심 오프라인 편집숍을 분리해 사업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네이버 크림. [사진=크림]
네이버 크림. [사진=크림]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크림은 최근 오프라인 스토어를 '크림 플러스'라는 별도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온라인 플랫폼과 동일한 '크림'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해온 오프라인 매장에 통일된 콘셉트와 브랜드 정체성을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크림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랜드 입점 상품뿐만 아니라 자체 상품기획자(MD)가 직매입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판매자가 보낸 상품을 검수해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기존 C2C 중개사업과 달리 B2C 방식으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제안하는 종합 편집숍 형태다.

크림은 의류·신발·가방·향수·시계 등 패션잡화부터 전자기기, 트레이딩 카드로 확장한 상품군 전체를 '크림 플러스'라는 단일 브랜드 아래 포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 및 운영시스템 역시 신규 브랜드에 맞춰 고도화한다.

그동안 크림은 오프라인 리테일사업을 확대해왔다. 2022년 잠실 롯데월드몰을 시작으로 홍대와 더현대 서울 등에 매장을 냈고 지난해에는 도산공원 인근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현재 도산 플래그십을 비롯해 잠실, 더현대 서울 등 3곳을 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이다.

크림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스토어에는 명확하게 통일된 브랜딩이나 콘셉트가 부재했다"며 "크림 플러스라는 전용 브랜드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의 정체성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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