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의 대전략과 한국의 선택"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a4c3880d6bfd5.jpg)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8일 제주 연쇄 암장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보완수사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0월2일부터는 보완수사를 못한다"며 "당신들이 국민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어떤 지옥문을 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느냐"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한규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제주 연쇄 암장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경찰 수사를 못 믿게 되면 기소하기 전에 검찰에서 보완수사도 할 수 있는 상황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아직은 10월이 안 됐으니까요"라고 하자 김 의원은 "네"라고 답했다.
한 의원은 이를 두고 "민주당은 제주 연쇄 암장 사건에 대해 '이 사건 경찰 수사를 못 믿으면 검찰이 보완수사하면 된다'고 한다"며 "민주당 당신들 덕분에 10월2일부터는 보완수사를 못한다. 하던 수사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의 직접수사와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개정 형사소송법은 오는 10월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라 검사는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없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
한 의원은 최근 제주 실종 사건을 고리로 경찰 수사 부실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잇달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장미란씨 실종 당시 주변 폐쇄회로(CC)TV 118대 영상이 모두 삭제됐고 경찰의 영상 열람 요청은 삭제 이후에야 이뤄졌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26일에는 제주가 전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다는 통계에 대해서는 관광객 등 체류인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나타나는 "통계 착시"라며 제주를 위험 지역으로 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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