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모비스는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엠스피어(M-Sphere) 2026'을 개최하고 스마트 제조 경쟁력 강화와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엠스피어는 현대모비스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등에게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 퀀텀센터에서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M-SPHERE 2026’를 개최했다. [사진=현대모비스]](https://image.inews24.com/v1/45f4f19c27ae07.jpg)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연구소 인근의 퀀텀센터에서 열렸다. 양일간 1·2차 협력사 등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지능형 자동화 △AI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등 총 3개 분야에서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40여종의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
지능형 자동화 부문에선 3D 비전시스템을 활용한 운송로봇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울산 섀시모듈 공장에 시범적용한 이 기술은 자동차 섀시모듈을 조립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로봇이 조립라인까지 운송해주는 시스템이다.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티칭 솔루션이 관심을 모았다. 실제 생산라인과 똑같은 가상 환경을 구현해 로봇팔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학습시키는 기술이다.
요소기술은 기존 생산 공정을 개선한 사례들로 현대모비스는 대표적으로 자동화한 배터리모듈 온도센서 체결공정을 선보였다. 정밀인식 제어기술을 통해 로봇이 상하좌우 네 방향을 확인하고 딥러닝으로 체결 지점을 찾아 커넥터를 자동으로 꼽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스마트 제조 노하우를 공유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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