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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야기현 "파악된 바 없다"…SK하이닉스도 "일본 공장 미확정"


21일 조회공시와 같은 입장…"추가 생산기지 등 다양한 방안 검토"
최태원, 전력·용수·인력 등 입지 조건 강조…정주여건도 주요 변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의 일본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 가운데 후보지로 지목된 일본 미야기현과 SK하이닉스 모두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SK하이닉스 공장 유치설과 관련해 "여러 반도체 관련 기업에 연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미야기현 기업 유치 가이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미야기현 기업 유치 가이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역시 기존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메모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거나 1개월 이내인 다음 달 18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

일본 공장설은 지난 21일 SK하이닉스가 미야기현에 수십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생산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미야기현 측은 SK하이닉스로부터 관련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SK하이닉스가 추가 생산기지 가능성 자체를 닫아둔 것은 아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일본에서 "공장이 들어서려면 전력과 부지, 인력, 용수 등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며 차기 공장 입지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에서도 "대규모 전력과 깨끗한 용수 등 조건에 맞는 장소가 있다면 미국이든 전 세계 어디든 상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산 인프라뿐 아니라 인력 확보를 위한 정주여건도 변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6월 정부의 반도체 투자 계획 논의 과정에서 교육과 정주여건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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