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적자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흡수합병 소식에 장 초반 1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8200원(14.56%) 내린 10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CI. [사진=SK이노베이션]](https://image.inews24.com/v1/d4850a7d09f134.jpg)
전날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IET와의 합병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신주를 발행해 SKIET 주주에게 교부하는 흡수합병 방식이다.
양사 합병비율은 1대 0.1174540로 정해졌다. SKIET 보통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보통주 0.11주가 배정된다. 오는 11월 24일 양사가 각각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승인받은 뒤 내년 1월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양사 합병을 SK이노베이션 주가 악재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SKIET의 적자 상태가 심각하단 이유에서다. SKIET는 지난 2024년 29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바 있다. 작년에도 24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을 통해 재무 안정성 강화 및 사업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분리막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합병이 사업 경쟁력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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