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시 민주당 경북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dfb814c5cdfb1.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월 2일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게 되는 것과 관련해 "경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6일 오전 경북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총리 시절에 이미 검찰개혁이 진행되고 있을 때, 경찰개혁이 또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돼서 꽤 일찍 경찰의 개혁안 마련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이후 그 진도와 내용이 잘 진전이 안 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문제의식을 강하게 느꼈던 바가 있다"면서 "국민도 대통령도 지금은 경찰개혁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점에서 한마음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했다.
최근 제주 장기 실종사건 허위 종결 문제를 두고 보완수사권 존치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것은 일각의 이야기와는 달리 현재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식구 감싸기, 사건 암장, 무단 종결, 증거 은폐 조작, 수사 정보 유출, 개인정보 침해 등 6대 폐단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외부 감사 확대, 수사 제척 사유 강화, 피해자에 대한 설명 강화, 외부 감사, 불법 부실 수사에 대한 법적 책임 강화 등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휘 체계에 따른 지휘 감독과 책임 소재도 더 확고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을 지키는 수사는 보호하고,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수사 권력은 단호하게 개혁하겠다. 국민 주권의 원칙 하에 검찰도 경찰도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전날 당내 경찰개혁 추진단장에 김남희 의원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부실 수사 피해자들, 그리고 2030 여성과 공감대가 넓은 그런 배경이 있긴 하지만, 그런 초선 의원을 임명한 까닭도, 경찰 출신 의원들을 통상적으로는 위원에 배치할 텐데 자문역에 배치한 전제도, 오로지 투명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경찰개혁을 한다는 목표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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