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예상 배달 시간보다 빨리 음식이 도착한 것을 두고 음식점에 항의한 소비자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이 빨리 왔다는 불만이 진상인가'라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예상 배달 시간보다 빨리 음식이 도착한 것을 두고 음식점에 항의한 소비자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042b66651814b9.jpg)
글 작성자 A씨는 "주문을 했는데 예상대기시간이 80분 나왔다. 기다리다가 20분쯤 지나서 편의점에 다녀왔는데 그사이에 배달이 도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빌라에 사는데 (배달원이) 공동현관문을 열지 못해 그 앞에 (음식을) 두고 갔고 하필 길고양이가 뜯어서 음식이 개판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분이 저에게 전화했는데 통화 중이라 저는 몰랐고 편의점에 도착할 때쯤 전화가 온 것을 보고 연락을 했더니 '계속 기다릴 수 없어서 문 옆에 놔두고 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매장에 전화해서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하니 어이가 없다는 듯 콧방귀를 끼며 '이때까지 늦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봤어도 빨리 왔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면서 얘기하더라"고 전했다.
![예상 배달 시간보다 빨리 음식이 도착한 것을 두고 음식점에 항의한 소비자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d57ffa275f11bd.jpg)
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나갔다 왔는데 빨리 배달이 와서 밖에 놔둔 것 때문에 음식도 망가지고 청소도 해야된다. 최소한 음식이라도 환불해달라' 했더니 자신은 잘못한 게 없으니 불만이 있으면 고객센터로 신고하라며 끊어버린 뒤 이후 전화는 받질 않았다"고 부연했다.
"배달하는 분에게는 전혀 불만이 없다. 화가 나는 건 매장의 대응과 태도"라고 말한 A씨는 "80분 동안 음식 배달만 기다려야 하는 건가. 내가 진상인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억울한 마음이 조금 이해는 가지만 빠른 시간 내에 배달한 걸 따지는 건 수준이 다르다" "공동현관 비번 안 알려 주는 것부터 이해 안 된다" "빨리 배달해 줬다고 불만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예상 시간은 예상일 뿐이다" 등 대부분 A씨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