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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돈줄 완전히 끊는다"⋯트럼프,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작전' 선언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고립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 어느 나라를 상대로도 취해진 적 없는 가장 치명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자 고립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도 강력한 경제적 불이익을 예고했다.

그는 또 "자국의 금융기관과 기업, 공항 또는 정부 기관이 이란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줄이라도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모든 국가는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석유 밀수와 통화 스와프, 현금 이전, 선박 등록, 위장기업 설립 등을 거론하며 "모든 행위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 행사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정박 중인 화물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이란에 대한 '경제적 D-데이'로 규정하고 동맹국에도 동참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동맹국이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고립시키고 격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적인 조치들은 그들이 전 세계에 테러를 확산할 능력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뿐만 아니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압박해 자금줄과 제재 우회 통로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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