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또 청주시였다.”
충북 청주시가 올해도 어김없이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일자리대상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공시한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 실제 창출 성과 등을 서류와 대면 평가를 통해 종합 심사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청주시의 수상 이력은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2020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기초부문 대상, 2023년 우수상, 2024년과 2025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7년 연속 수상이다.
청주시가 지역 특성에 맞춰 추진한 ‘일자리 전략’이 통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청주 최적형 일자리 협력네트워크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신성장산업 선도 △청년·여성 등 대상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당초 5만7358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6485개 많은 6만3843개를 창출했다. 목표 대비 달성률은 111.3%다.
고용지표에서도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고용조사 결과, 청주시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66.0%,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5~64세 고용률 72.6%, 여성 고용률 58.5%, 청년 고용률 48.9%, 실업률 1.9% 등 주요 지표에서 인구 80만명 이상 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과 여성 등 계층별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 결과가 실제 고용지표로 나타났다는 게 청주시의 설명이다.
최원근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각 분야에서 다각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가속화하고, 탄탄한 정주 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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