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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엑사원' 독파모 3차수 진출…LG "글로벌 프런티어 AI 도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차 평가 통과…모델 규모 3배 이상 확대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3차수에 진출했다.

LG AI연구원은 모델 규모를 이전보다 3배 이상 키우며 글로벌 프런티어급 AI 모델과 경쟁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왼쪽부터),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사진=LG]

LG AI연구원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단계에서 K-엑사원의 규모를 이전 모델보다 3배 이상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함급 초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이다.

단순히 모델 크기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초대형 모델을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운영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도 집중했다. 대규모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응답 품질과 활용 성능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 보고 있다.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의 대형 모델과 같은 체급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프런티어급 모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기 위해 모델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소형 모델만으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스케일 체급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수 대비 성과 상승 폭이 다소 완만하게 보일 수 있으나 이는 LG가 지향하는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기술적 검증 과정”이라며 “이번 단계에서 축적한 기술적 자산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 성능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AI연구원은 3차수에서 이번 단계에서 확보한 초대형 모델 학습·추론 기술을 바탕으로 K-엑사원을 국내를 대표하는 프런티어급 전문가 AI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 달 뒤에는 토크 콘서트를 열고 K-엑사원의 기술 개발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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