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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또 최저치…5주 연속 하락·민주당은 반등


국정수행 긍정 43.0%…부정 54.1%로 격차 11.1%p
민주당 47.9%로 3.3%p 상승…국민의힘은 33.1%로 4.5%p 하락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이 하락하면서 양당 격차가 벌어졌다.

1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43.3%로 처음 40%대 초반까지 떨어진 데 이어 한 주 만에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오른 54.1%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1.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잘 모름’은 2.9%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긍정 평가가 2.6%포인트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각각 2.4%포인트, 1.9%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60대가 6.1%포인트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30대는 2.9%포인트, 40대는 1.5%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긍정 평가가 4.6%포인트 하락한 59.1%를 기록했다. 중도층 역시 1.9%포인트 내린 43.4%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4.8%포인트 상승해 22.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혼선과 이른바 ‘폐버스 청년주택’ 발언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흐름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47.9%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4.5%포인트 하락한 33.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14.8%포인트로 벌어졌다.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은 3주 연속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5%, 개혁신당 2.2%, 진보당 1.9%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10.1%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이 결집한 점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한 비판에도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데다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지세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3.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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