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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주 방사선 측정기…NASA 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


우주청, NASA와 이행약정 체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최근 우리나라가 개발할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LVRAD, Lunar Vehicle RAdiation Dosimeter)’를 미국 항공우주청(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의 착륙선(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하기 위한 우주항공청-NASA 사이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는 달 남극 표면의 우주방사선 측정 임무를 위한 탑재체이다. 이번 이행약정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2027년에 비행모델 개발을 완료한다. NASA의 달 착륙선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NASA는 우리나라가 개발한 측정기를 민간 달 착륙선(2030년 발사 예정)에 탑재해 발사 후 달 표면에서 측정기 운용과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NASA는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CT-4 임무 수행을 위한 인튜이티브 머신즈의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있다.

NASA의 위탁으로 개발 중인 CT-4_임무_달착륙선. [사진=우주청]
NASA의 위탁으로 개발 중인 CT-4_임무_달착륙선. [사진=우주청]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는 방사선 투과량을 측정하는 우주방사선 선량, 분광계와 중성자 환경 측정을 위한 중성자 분광계로 구성된다. 관측 데이터는 달 표면에 유입되는 방사선이 착륙선과 우주인 등 유·무인 탐사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가 탑재되는 민간 달 착륙선은 인튜이티브 머신즈에서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개발 측정기를 포함해 7기의 관측기기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이행약정은 우주항공청과 NASA의 미래 달 기지 협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달 탐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주 과학 분야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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