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지난해 이어 올해 '지콘(G-CON)'도 '역대급' 연사 예고


지스타는 우려되지만…지콘은 '활황'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지스타 부대행사인 '지콘(G-CON) 2026'이 올해도 역대급 연사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국 게임사들의 지스타 불참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지콘이 버팀목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지난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주요 콘텐츠인 G-CON 2026이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1500석 규모의 단독 무대로 개최된다. 올해 메인 테마는 '내러티브(Narrative)'로 다양한 문화계 연사가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역대급 연사를 예고한 지콘(G-CON) 2026. [사진=지스타]
역대급 연사를 예고한 지콘(G-CON) 2026. [사진=지스타]

합산 관객 수 3200만명, 한국 영화 흥행사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2위를 달성한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역대 3위 '극한직업', 독보적 대사 감각의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G-CON에 연사로 합류한다. 이들은 AI 시대 대체 불가능한 '말맛과 맥락'을 화두로 삼아, 창작자가 지켜내야 할 서사의 본질과 가치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산업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의 만남으로 마련되는 대담에서는 디즈니+ '무빙'의 박인제 감독과 캡콤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프래그마타'의 조용희 디렉터가 만나 드라마와 게임이라는 서로 다른 미디어 속에서 인물과 관계를 다루는 방식, 나아가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드는 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거장 크리에이터의 만남도 성사됐다.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와 세계적인 거장 미카미 신지 대표가 함께하는 한·일 대표 개발자 특별 대담 세션이 펼쳐진다. 서로 다른 시대와 환경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두 창작자가 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파이널 판타지 VII' 원작 디렉터이자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키타세 요시노리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시리즈의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도 참여해 시대를 풍미한 원작의 헤리티지를 새로운 세대의 대작으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공유한다.

'더 위쳐' 시리즈로 게임 내러티브를 예술의 경지로 올려놓은 CD 프로젝트 레드의 마르친 블라하(Marcin Blacha) 부사장 겸 스토리 디렉터와 필립 웨버(Philipp Weber) 내러티브 디렉터는 '더 위쳐 내러티브: 서사적 장치와 영감의 원천'을 주제로 오랜 시간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아온 CDPR만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세계관 구축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개발자들의 개발자'로 불리는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 디렉터를 비롯해 슈퍼자이언트 게임즈 전 작품의 음악을 전담하며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대런 코브 음악 감독, '리터널'로 AAA급 로그라이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해리 크루거 디렉터, '더 울프 어몽 어스'와 '디스패치'의 피에르 쇼레트 작가 등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시스템과 플레이어의 선택, 음악이 어우러지는 게임 서사의 정수를 논한다.

뮤지컬,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장되며 사랑을 받은 누적 조회수 35억뷰의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의 김혜숙 애니메이터 역시 한 무대에 올라 '의인화 서사'가 게임 매체와 결합했을 때 만들어낼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제안한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확장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와 영국아카데미 시상식(BAFTA) 수상작 'That Dragon, Cancer'의 라이언 그린(Ryan Green) 디렉터가 특별 대담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가장 지극히 개인적이고 진솔한 경험이 곧 인류 보편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서사가 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삶의 진실한 순간들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깊은 내러티브로 확장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 및 대담 세션이 종료된 후 이를 보완할 네트워킹 프로그램 '라운드테이블'이 신설된다. 단방향적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유로운 소통과 토론으로 이어지는 이번 무료 프로그램은 G-CON 참관객은 물론 BTB 참가사와 인디 개발자 등 모두에게 열려 있다.

한편 이번 발표를 통해 전체 세션의 50%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글로벌 거장들이 포함된 2차 라인업 및 최종 강연 스케줄은 오는 9월 공개된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지난해 이어 올해 '지콘(G-CON)'도 '역대급' 연사 예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