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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전 세계 900만개 소규모 사업자 AI 도구 이용⋯아태 지역 사업 성장 지원"


메타, 13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트렌드와 향후 계획 등 발표
"개인 사업자부터 대기업까지, AI 활용 확대⋯소셜 커머스 강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조용범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는 13일 "전 세계 900만개 이상의 소규모 사업자가 메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광고 도구를 하나 이상 사용 중"이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사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에서 조용범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타]
13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에서 조용범 메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부사장)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타]

아태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에서 조 부사장은 "캠페인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까지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메타는 상품의 발견부터 구매와 고객 소통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메타는 AI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메타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광고를 예측하고 노출 순위를 결정하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고의 연관성과 전환 성과를 높이고 있다"며 "사업자나 광고주가 메타 플랫폼에 1달러(약 1400원)를 투자하면 기본적으로 3달러(약 4200원)의 수익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실시간 생중계(라이브 스트리밍)로 약 2분 만에 광고 송출이 가능한 라이브 방송 광고 등 여러 솔루션을 제공해 메타의 플랫폼(서비스)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발견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타에 따르면 전 세계에 제공 중인 솔루션 중 일부 기능은 한국에 정식 출시 전 시범 운영 중이다.

이처럼 메타가 각종 지원 도구와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는 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이 소셜 플랫폼(SNS)을 통한 상품 발견과 구매가 다른 지역보다 활발한 점에 주목한 결과다.

메타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진행한 연례 휴일(홀리데이) 쇼핑 조사(전 세계 소비자 1만4473명 대상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아태 지역 소비자의 69%가 12월 12일(동남아시아 지역의 블랙프라이데이 개념)에 쇼핑한다고 답했다. 같은 지역에서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에 쇼핑한다고 답한 비율은 49%로 조사됐다.

또 아태 지역 소비자의 50%는 소셜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37%를 상회하는 수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메타의 플랫폼에서 상품을 발견한 아태 지역 소비자의 지출액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1.3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 부사장은 "아태 지역은 쿠팡, 라쿠텐 등 마켓플레이스(온라인 쇼핑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한 곳이며 선두적인 소비자 행동이 만들어지고 세계 시장으로 확대되는 것들이 많다"며 "향후 커머스(쇼핑) 제품도 선보이고자 하며 궁극적으로 APAC 지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는 결국 신뢰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스캠(사기) 광고 삭제, 사기 범죄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사법 당국과의 공조 등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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