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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美 등 금리인상 가능성, 충격 과거보다 적을 것"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 완화…유동성 변화 가까워"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두고 "통화정책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충격이 과거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민은행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2분기 자국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유럽연합(EU)과 일본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에서 긴축 목소리가 커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인민은행의 경우 각국의 상황이 달라 국가별 통화정책에 차이가 있다면서 이번 통화정책 조정은 상대적으로 온화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충격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통화정책 조정이 거시정책 상의 대폭적인 전환이 아니라는 주장을 폈다.

과거 대규모 완화적 통화정책 이후 급속한 긴축정책이 이뤄진 경우 시장 여파가 뚜렷했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정책 방향의 전환이 아니라 유동성 변화와 더 관련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와 상품 가격 상승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따른 반도체·전력 제품 가격 상승 △미국의 관세 인상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리 인상이 세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과 유동성 장세인 증시의 하락 조정 가능성을 거론했다.

앞서 중국공산당은 지난달 30일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 하반기 정책 기조를 정한 바 있다. 아울러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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