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재고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부적절 응원 구호' 사태 이후 출전정지 징계 감경 처분으로 봉황대기에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했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배재고(왼쪽) 대 인천고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양팀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8.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8aac085c852de.jpg)
배재고는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에서 인천고에 5-8로 져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6월 29일 청룡기 광주제일고와 경기 이후 45일 만에 치르는 공식 경기다.
배재고 야구부 감독대행을 맡은 이장환 코치는 "그 사태 이후로 반성 많이 했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한 달의 징계 기간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청룡기 경기에서 배재고 일부 선수들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것으로 해석되는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와 청룡기 남은 경기 몰수패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재심을 맡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광주일고 측의 용서와 선처 요청 등을 고려해 출전 정지 징계를 1개월로 감경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는 봉황대기에 출전할 수 있었다.
다만 이날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인천고에 5-8로 패해 1회전 탈락을 함으로써 시즌을 마치게 됐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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