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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1호' 오답 정청래, 송영길에 "국정과제 50호가 뭐냐"


宋 "'내란 종식' 어떤 뇌피셜에서 나온거냐"
鄭 "그런 식으로 덫 놓고 퀴즈 하는 것 아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8.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2026.8.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틀 전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1호'에 대해 답변을 잘못해 공세를 받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향해 "국정과제 50호가 뭐냐"며 반격했다. 송 후보는 이틀 전 정 후보에게 국정과제 1호를 물었다.

정 후보는 12일 오후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송 후보가 "'내란종식'이라고 답한 게 어떤 뇌피셜에서 나온 거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숭례문이 국보 1호다. 근데 국보 1호만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국정과제 1호가 헌법개정이 맞는데, 만약 이것을 잘 못 하게 되면, 국정과제 1호도 잘 못 해낸 그런 정부가 되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 국정과제 50호는 뭐냐"고 물었다.

송 후보는 준비해 온 원고를 보며 "가져왔다"며 "국정목표 5개가 뭔지 아냐"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정 후보는 "당연히 안다. 기본이 튼튼한 나라 국민이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안정적인 국방·외교 이런 거 아니냐"며 "지금 (국정과제) 50호를 물어봐도 모르지 않냐, 그런 식으로 덫을 놓고 퀴즈하는 식으로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 비판했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인 '적폐청산'에 매진하다가 민심 돌아선 경험을 언급하며 "그런 식으로 당 대표를 끌고 가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냐"며 "이재명 정부는 종국적으로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해서 1번부터 이렇게 쭉 정리를 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10일 밤 KBC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국정과제 1호'가 무엇이냐는 송 후보 질의에 "당대표를 지내며 실제 내란 청산이 제1호 국정과제라 생각했다"며 "국정과제 800개 법률안에 다 있고 당에서도 협력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에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는 총 123개이며, 1호 국정과제는 '5·18 헌법정신 수록'"이라고 했다. 이어 "공식 국정과제 자체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정 후보를 압박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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