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IBK자산운용이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임찬희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오정순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IBK자산운용은 집합투자·투자일임·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자본금 200억 원에 운용자산 44조 6,000억 원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을 축으로 자산운용사들이 잇따라 모여들면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신한자산운용, 알리안츠인베스터스, 블랙록, 페블스톤자산운용, 스타우드캐피탈 등 국내외 운용사가 문을 열었고, 골드만삭스와 퍼시픽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도 연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KB금융그룹이 KB금융타운을, 우리금융그룹이 우리WON금융타운을 나란히 개소하며 지역 금융 생태계의 뼈대를 갖췄다. 이번 IBK자산운용의 합류는 개별 운용사들의 집적이 하나의 큰 흐름으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는 이 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가 들어서면 지금은 흩어져 입주한 운용사들이 한 거점에 모이게 돼,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IBK자산운용이 전북에 자리 잡은 것을 환영한다”며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지로 한 걸음씩 성장해 온 흐름을 이어 금융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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