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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 맡아준다고 눈치 주는 '동서'…시어머니도 "야박하다" 합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시동생네 강아지 돌봄을 거절했다가 시동생네는 물론, 시댁으로부터도 "야박하다"는 질타를 받아 속상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챗GPT]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댁 강아지 안맡아준다 했다가 욕먹었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단모종 소형견과 돌 지난 아기를 키우는 작성자 A씨는 장모종 대형견을 키우는 시동생네에서 동서 부모님 간병을 이유로 강아지를 맡기고 싶다고 하자 거절 의사를 밝힌다.

거절한 이유는 시동생네 대형견이 A씨의 반려견과 아이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고, 털이 많이 빠지는 장모종이라 관리가 힘든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활동적인 대형견의 특성상 산책도 많이 시켜줘야 했다.

시동생네가 서운해하자 A씨는 가끔 시동생네에 들러 식사와 대소변을 관리해주겠다는 타협책을 제시하지만, 동서는 "산책을 반드시 시켜줘야 한다"며 거절당한다. A씨는 반려견과 아이의 안전을 위해 집에 데려다 키우는 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으나, 시동생네는 물론 시댁으로부터 "(동서) 친정 부모님이 아프시다는데 야박하게 굴지 말라"며 핀잔을 듣는다.

A씨는 "시댁도 강아지 돌봄을 거절했는데 왜 내가 꼭 시동생네 강아지를 돌봐줘야 하는지 의문이다. 정 안되면 돈을 주고라도 호텔링이나 데이케어를 받으면 되지 않느냐"며 "주말만 다녀올 거면 산책 정도는 하루 안해도 될 텐데, 무조건 하라고 강요하면 부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왜 시댁과 동서에게 욕을 먹어야 할 일이냐", "가족 간의 에티켓을 잘 모르는 것 같다", "A씨 뿐만 아니라 남편도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해야 한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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