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여주 한 농장에서 일하다 실종된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한 농가 주변 수풀에서 외국인 여성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여주 한 농장에서 일하다 실조된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cbdc14f263206.jpg)
A씨는 하루 전인 7일 오후 3시쯤 해당 농장에서 씨앗 파종 작업을 하던 중 "몸이 좋지 않다"며 휴식을 취하러 간 뒤 실종됐다.
이후 농장주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A씨 수색에 나섰으며 실종 약 28시간 만에 농장 인근 수풀 속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8개월간 체류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였으며 비자로 입국해 농촌 현장에서 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실종된 당시 여주 지역은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당일 기온은 36도 이상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주 한 농장에서 일하다 실조된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 지병 여부 및 작업·휴식 환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온열질환 가능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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